"매일 매일 어린이집에 오고 싶어요!"

블럭쌓기를 닮아 있는 어린이집에서 하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빛을 담은 놀이터이다. 빛이 가득한 실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미끄럼을 타고, 큰 블럭 쌓기 놀이를 하면 어느새 점심 시간이다. 오후에는 친구들과 뒷구미 공원에 가서 개미굴을 찾아보았다. 수요일에는 이웃 어린이집에 다니는 친구와 장난감 도서관에서 만나 로봇 만들기를 하였다. 2층에서 오늘 아침에 내가 다니는 어린이집 실내놀이터가 보여 신기했다. 금요일이면 3층에서 방과후 보육을 하는 형아랑 엄마와 함께 가족 요가수업을 다목적강당에서 듣는다. 수업이 끝나면 공원으로 연결된 계단으로 내려와 엄마와 형아에게 찾아놓은 이쁜 꽃도 보여줄 수 있다.